하루 종일 손 가려움? 바로 병원 가야 할 신호 6가지

건강
2 min read

손이 가려운 이유와 원인별 대처법 6가지

손이 가려운 증상은 단순한 피부 건조뿐만 아니라, 피부 질환이나 알레르기, 심지어는 간 건강 문제까지도 신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주요 원인 6가지와 함께, 증상별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정리했습니다.

피부염? 알레르기? 손 가려움 원인별 치료 5가지

1. 수포성 습진(한포진)

설명: 손가락 옆이나 손바닥, 발바닥 등에 작은 물집이 잡히고 심하게 가려운 피부 질환입니다.
증상: 심한 가려움, 수포, 건조함.
대처법:
- 차가운 물에 손 담그기나 냉찜질로 가려움 완화
- 의사가 처방한 보습제 사용
- 필요 시 경구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 광선치료

2. 아토피 피부염

설명: 만성 피부 염증으로, 주로 어릴 때 시작해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 손·볼·목·발의 가려움, 건조한 피부, 물집, 상처.
대처법:
- 피부과에서 처방한 스테로이드 크림·연고 사용
- 보습제 꾸준히 사용
- 광선치료 병행 가능

3. 피부 건조증

설명: 기온 변화, 수분 부족, 뜨거운 물 사용 등으로 피부 수분이 빠져나가는 상태입니다.
증상: 거칠고 갈라진 피부, 가려움.
대처법:
- 뜨거운 물 대신 미온수 사용
- 보습제 자주 바르기
- 하루 수분 섭취 충분히 하기

4. 알레르기 반응

설명: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동물 털, 특정 음식(우유, 새우, 땅콩 등)에 대한 면역 과민 반응.
증상: 손 가려움, 부기, 재채기, 피부 발진, 눈·코·목 가려움.
대처법:
-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생물학적 제제 사용(의사 처방)
- 심한 경우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주사 등 응급치료 필요

5. 담관염

설명: 간에서 담즙이 흐르는 통로(담관)에 염증이 생긴 상태.
증상: 손·전신 가려움, 발목·발 부종, 피부·눈 황달, 오른쪽 윗배 통증.
대처법:
- 소화기내과·간 전문의 진료
- 우르소데옥시콜산, 콜레스티라민 등 처방약 사용
- 간 손상이 심하면 간 이식 고려

6. 건선

설명: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증상: 손, 팔꿈치, 두피, 다리 등에 붉고 건조한 각질성 패치, 가려움, 약한 화끈거림.
대처법:
- 스테로이드 크림, 광선치료, 식이·생활습관 관리
- 피부과 전문의 지속 진료

✔ 이런 경우 병원에 꼭 가세요

가려움이 며칠 이상 계속되는 경우
붓기·통증이 동반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피부 외 다른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 또는 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원인에 맞는 치료가 장기적으로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