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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수술이 두려워서 하이푸 시술 공부중 01

하이푸는 고강도 초음파를 한 초점에 모아 생긴 에너지로 종양을 치료하는 기술입니다.

딱딱한 고형의 종양은 모두 치료가 가능하지만,공기가 들어 있는 장기 -폐,위,소장,대장은 치료할 수 있는 케이스가 적습니다. 그리고 뇌, 척추처럼 중추신경이 모여 있는 곳은 치료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경 손상을 어떻게 줄여야 하는가 관건.

하이푸은 현재 간암,자궁근종,자궁선근종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암 시술에서는 의사 역량이 중요하지만 자궁 시술은 하이푸 시술 장비가 중요합니다.
자궁에 적용하는 하이푸는 좋은 장비로 30회 이상 해보면 프로토콜이 간단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시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근종의 경우에는 무난하게 시술을 할 수 있는데 반해 거대근종의 경우에는 시술 하기 어려운 사례들을 꽤 많이 있습니다.

혈관치료와 병행해야하는 하이푸 (거대근종)

혈관 치료에서는 mri 영상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영상을 보면 혈류가 너무 과도 하거나 악화 변성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근종에 물이 많이 차 있다든지 너무 크다면 혈관 치료를 병행하는 게 훨씬 안전하면서 효과적입니다. 
하이푸 시술이 등장하기 전에 자궁근종 비수술 치료로 색전술이 있었습니다. 그걸 고려하다 보니 하이푸 시술 하기 곤란한 사례가 있을 때 자연스럽게 색전술을 응용하여 같이 하이푸 시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이푸는 열로 태우는 치료 이기 때문에 피가 많거나 물이 많은 경우에 제대로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젖어 있는 곳을 태우기란 어려운 일이므로 그 젖은 상태를 마르게 하거나 줄어들게 한다는 것이 혈관 치료의 핵심입니다.

혈관 치료가 하이푸 시술에 도움이 될 때가 있음

쉽게 말하면 젖은 상태를 마른 상태로 만든 다음에 열로 태운다고 보면 됩니다.환자도 아프지 않고 치료 시간도 줄여 주기 위한 노력이 혈관 치료로 정착이 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부분적으로 시행하는 색전술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하이푸 시술이 등장 했을 때 엎드려 있는 환자의 자궁을 향해 정 위치로 초음파를 쏘았는데,

  •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렸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 시키는 방법을 구상

하이푸 높은 파워 사용은 금물

가장 쉽게는 파워를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궁 뒤쪽에는 척추와 꼬리뼈에서 나온 좌골 신경이 지나가는데 이것이 열에 손상될 위험이 커집니다.
좌골 신경이 손상되면 심한 경우에는 발등을 못 움직일 정도가 되고 양쪽 발을 질질 끌고 다녀야 할수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정 위치를 놓고 초음파를 쏠 때 파워를 세게 올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반면 치료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찾은 것 중에 하나는

초음파 조영제를 잘 사용하면 하이푸 효과가 증강 되고 진료소 시간도 빨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이푸 치료 원리는 열을 접속하는 것도 있지만 진동 에너지가 공화 작용을 일으키는 데도 있습니다. 
세포 안에는 물이 있는데 물 안의 기체가 녹아 있습니다. 보통 100도 이상일 때 끓는점을 만나 팍 티어오르는데 100도가 아니어도 튀어 오를 때가 있습니다. 
진동 에너지가 있으면 낮은 온도에서도 세포막을 파괴 시키면서 팍 티어오르는데 그때 열로 괴사 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소나조이드 와 콜라보

소나 조이드는 공화작용을 올려 주기 때문에 큰 열을 발생 시키지도 않고 종양을 괴사 시킬 수도 있습니다 

  • 에너지를 크게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간은 단축
  • 종양이 척추 가까이에 있어도 신경이 손상 받지 않는 환경
  • 장에서는 멀어지기 때문에 장을 비우는 노력을 따로 할 필요가 없음

우리나라에서는 초음파 조영제는 주로 소노뷰를 쓰는데 하이푸에 접목시키면 제동 시간이 짧기때문에 원하는 효과를 얻기 힘듭니다. 그러나 소나 조이드 는 작용 시간이 길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나 조이드는 원래 진단 목적으로 나온 간암 진단 특화 조영제입니다. 마이크로 에어 버블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하이푸 시술을 할때는 세포가 깨지고 개선 되면서 열때문에 마이크로 버블들이 밖으로 나옵니다. 이 미세 기포들은 초음파 에너지들을 잘 보이게 해 주고 바깥으로 에너지가 새는 걸 막아 줍니다. 
소나 조이드를 쓰면 에어 버블이 쫙 깔리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 효과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이푸 효과를 증가 시킬 수 있는 정도의 양만 적절히 사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유용합니다

소나조이드 사용 호불호 

그러나 공화 작용에 대해서는 엔지니어마다 호불호가 갈리 기도 합니다. 엄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열로만 괴사 하는것을 선호하는 사람은 공화 작용이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공화 작용을 전혀 없게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있는 곳이라면 그것을 활용하기 위해 차라리 효과를 극대화 시키자는것이 소나 조이드 조영제를 사용하게 된 계기가 됩니다.

소나 조이드를 쓰면 열에너지를 쓰는 것이 덜 들고 하이푸를 고용량으로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열을 과다하게 써서 생기는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최적의 프로토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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