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 전에 꼭 알아야 할 저체온증 대처법 5가지

저체온증의 신호와 대처법 완벽 가이드

저체온증은 체온이 35ºC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로, 신체가 위험할 정도로 추위에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추운 환경에서 장시간 머무를 경우,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지 못해 저체온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몸의 기능이 약해지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체온증의 증상, 원인, 그리고 대처 방법을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체온증의 증상

저체온증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가벼운 단계에서 중증까지 나뉩니다.
체온이 더 낮아질수록 증상이 심각해지므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벼운 저체온증:
  • 증상: 오한, 손발의 가벼운 저림
  • 대처법: 따뜻한 장소로 이동하고, 옷을 두텁게 입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 중등도 저체온증:
  • 증상: 손과 발이 파래지며 감각이 둔해짐, 말이 느려지거나 몸이 떨림
  • 대처법: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힌 후 체온을 천천히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급격히 온도를 높이는 것(예: 뜨거운 물이나 전기장판 사용)은 피하세요.
• 심각한 저체온증:
  • 증상: 호흡이 약해지거나 멈출 수 있으며, 맥박이 불규칙하거나 거의 감지되지 않음
  • 대처법: 즉시 구급차를 부르고 응급처치를 시작합니다. 따뜻한 담요로 감싸 체온을 높이고, 응급처치 지침에 따라 인공호흡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체온증의 주요 원인

저체온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환경에서 오래 있거나 적절한 보온을 하지 않았을 때 쉽게 발병합니다.

• 추운 날씨에 장시간 노출: 추운 날씨나 눈 오는 날에 따뜻한 옷을 입지 않고 오래 머무를 경우
• 찬물에 오래 있기: 물은 공기보다 체온을 더 빨리 빼앗기 때문에, 찬물에 오래 있는 것은 저체온증의 주요 원인입니다.
• 영양 부족과 체력 저하: 충분한 열량이 없으면 체온을 유지하기 어려워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 심장 질환과 갑상선 기능 저하: 이들 질환은 체온 조절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음주: 음주는 체온 조절을 방해하여 저체온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 발생 시 대처 방법

저체온증이 의심될 때는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특히 혼자 있을 때와 다른 사람과 있을 때의 대처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

• 따뜻한 장소로 이동: 실내로 들어가거나 바람이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 옷을 두텁게 입기: 보온을 위해 옷을 여러 겹 입고, 특히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주세요.
• 따뜻한 음료 섭취: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차를 천천히 마시되, 알코올 음료는 피하세요.

다른 사람이 저체온증에 걸렸을 때

• 구급차 호출: 상황이 심각하면 바로 119에 연락하여 도움을 청합니다.
• 체온을 천천히 높이기: 따뜻한 담요로 감싸고, 옷을 겹쳐 입히거나 마른 옷으로 갈아입힙니다.
• 뜨거운 열원 사용 주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뜨거운 물, 전기장판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체온증 예방 방법

저체온증은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추운 환경에서는 적절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외출 전 준비물과 체크리스트

• 따뜻한 옷: 방한용 옷, 모자, 장갑, 목도리, 두꺼운 양말을 착용하여 체온을 유지하세요.
• 휴대용 보온 물병: 따뜻한 물이나 차를 담은 보온병을 가지고 다니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휴대용 손난로: 야외에서 손발이 차가워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 예방 수칙

• 젖은 옷 제거: 물에 젖었거나 땀이 찬 옷은 빠르게 갈아입고, 건조한 옷을 입어야 체온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 장시간 야외 활동 피하기: 특히 추운 날씨에는 장시간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적절히 휴식을 취하세요.
• 충분한 열량 섭취: 외출 전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해 체내 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체온증의 취약한 사람들

저체온증은 특히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체온 조절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어린이: 체온이 쉽게 떨어질 수 있어 따뜻한 옷을 입히고 자주 확인해 주세요.
• 노약자: 고령자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주변에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 만성질환자: 심장 질환,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가진 분들은 추위에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저체온증은 사전 대비와 적절한 대처로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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