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생산지 적합한 장소
오늘날 ‘원두 생산지대’로 알려진 광대한 커피 경작지는 거의 전부 북회귀선과 남회귀선사이의 습한 적도 지역과 겹칩니다.
그 밖에도 기온이 20도 내외로 유지되며 땅이 비옥하고 강수와 일조량이 적절한 일부 지역들이 포함되는데, 이런 지역들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현재 수많은 국가와 경제기구에 속한 2500만명의 인구가 커피 경작과 수출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습니다.
세계 10위 커피 생산국
국제커피협회 [ 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에 따르면 세계 10위안에 드는 커피 생산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브라질
- 베트남
- 콜롬비아
- 인도네시아
- 에티오피아
- 인도
- 멕시코
- 콰테말라
- 페루
- 온두라스
세계 최대 커피 생산지 브라질
그 중 브라질은 세계 커피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일부 커피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경작자들이 질보다 양을 우선 시 한다고 말하지만 이런 오해는 아마도 오래전 브라질의 지역커피협회가 생산자들에게 부과했던 할당량 때문으로 보입니다.
1960년대 초 국제 커피협약의 일환으로 도입된 할당량 제도는 적정 가격과 시장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였 습니다.
여러자료에 언급된 바로는 무게 할당량을 맞추기 위해 고품질 원두를 수출 전에 다른 원두와 섞곤 했다고 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원두의 품질을 떨어뜨렸는데, 다양한 원두가 섞여있으면 고르게 로스팅 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단일 원산지 그러나 다양한 브라질 원두
1980년대 말에 할당량 제도가 사라진 이후로 소비자들은 점점 더 쉽게 단일 원산지 원두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브라질산 원두는 복합성과 품질 , 다양성 면에서 현저하게 향상되었습니다.
브라질의 커피농장은 대부분 소규모 이기 때문에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원두는 다양하고 광범위 합니다.
다채로운 원두 고르는 기쁨과 가공법 중요성
이렇게 많은 국가들이 커피를 생산 하는데다 한 국가 안에서도 경작지가 다양하기 때문에 , 커피 바이어에게 원두의 선택지는 그야말로 놀라울 만큼 다양합니다.
다양한 토양과 자연 조건에서 경작된 원두라 해도 동일한 방식으로 가공하면 풍미가 유사한 제품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지 원두의 원산지만이 커피의 향미를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두 수확 전의 기후 조건부터 마침내 커피 잔안에 검고 향기로운 액체가 추출되는 순간까지 ,생산과 가공 과정의 매 단계에서 온갖 다양한 요소가 커피의 향미에 영향을 끼칩니다.
스타벅스의 커피연구소
이런 이유로 , 스타벅스가 암스테르담에 ‘커피 연구소’를 두고 커피의 다양한 혁신을 실험하는것입니다.
그렇게 새로이 창조 되고 다듬어진 커피 유행은 곧 대륙 전체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스타벅스의 바이어들은 해마다 모든 원산지에서 나온 원두를 맛본다음 구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지를 주문하게 됩니다.
어떤 해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가 유난히 질이 좋을 수도 있고 , 그다음해에는 수마트라의 바탁이 까다로운 커피 비평가들의 미각에 더 좋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가정의 바리스타 들도 최대한 많은 종류의 원두를 구하여 꾸준히 맛봄으로써 전문가들과 같이 샘플링에 숙련 될 수 있는것이 바로 커피의 매력입니다.
수 도 없이 다양한 원두와 로스팅 , 분쇄 ,추출 방식이 존재하므로 , 커피 애호가들은 매일 커피 한잔을 끓일 때 마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며 평생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