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 생산지대 어딜까?
석유를 제외하면 커피는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가치로 거래되는 천연자원중 하나입니다.
전세계 여러곳에서 생산되며, 지금도 전세계 곳곳에서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 귀중한 열매는 동아프리카의 황무지에서 처음 발견된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서구의 세계탐사와 정복 하는 과정속에서 다른 여러 문화권으로 유입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커피는 70여개 국가에서 재배되어 생산되어 지고 있습니다.
커피의 문화는 어디에서 시작 되었나?
사람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기원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커피가 처음 발견된 장소는 에티오피아였을 것으로 추측되어 집니다.
서기 1000년 이전의 어느 시점 즈음 에티오피아의 부족들은 커피 씨앗 이나 원두가 들어있는 열매를 갈아 동물 기름과 섞어서 사냥길 이나 장기 여행시 에너지 섭취를 위해 일종의 에너지바를 자체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일부 유목 민족들은 지금 까지도 그런 에너지 바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유명한 어느 전설에 따르면 , 인류가 우연히 커피를 발견하게 된 경위는 에티오피아의 어느 젊은 염소지기가 염소들이 이상한 식물을 씹어 먹은뒤 지치지않고 날뛰는 현상을 발견하면서 였다고 합니다.
그 현상을 발견한 사람은 그 식물을 직접 씹어본뒤 그 또한 에너지가 넘치는것을 느끼고 이 마법의 식물을 챙겨 마을로 가져갔습니다.
이때부터 이 식물에 대한 소문은 널리 퍼져나갔고 , 그 이후의 역사는 지금 우리가 느끼고있는 그대로 입니다.
인류 문명에서 지금껏 발견된 가장 오랜 커피 경장의 흔적은 15세기 예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커피를 발견한 경위가 확실하지 않듯 커피가 어떻게 아라비아 반도까지 전해졌는지 추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라비아 반도까지 커피가 전파된 추측 설 3가지
1.수단의 노예들이 에티오피아에서 아라비아 까지 긴 여정을 견뎌내기 위해 커피 열매를 씹었다고 하는 설.
2.무슬림 학자들이 에티오피아 여행길에서 커피의 각성 효과를 알고 아라비아 반도로 돌아오는 길에 커피를 들여왔다는 설.
3.아프리카와 아라비아 간의 활발한 무역에 따른 자연스러운 전파설.
정확히 아라비아 반도까지 어떻게 전파되었는지 알수없지만 , 15세기때에는 수피교 수도승들은 커피를 야간 기도시간에 잠에서 깨어있기 위해 마시곤 했습니다.
위의 추측처럼 커피 문화 시작 은 아라비아로 넘어오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랍 문화권 핫 플레이스 탄생
그리고 멀지않아 , 커피는 다른 부류의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었고 특히 종교적으로 알콜을 마실수없는 무슬림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렇게 사랑받기 시작한 커피는 아랍 문화권 전역에 [카베 카네] 즉 커피하우스들이 여기저기 생겨나고 각 지역의 사교와 교육 그리고 오락을 즐기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랍에서 커피는 ‘아랍와인’ 또는 ‘아라비아 술’ 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 매년 메가를 찾아오는 수천명의 순례자들은 고향에 돌아가서 커피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곤 하였습니다.
아랍에 이어 유럽으로 전파된 커피
반면, 베네치아 무역상들이 유럽에 최초로 커피를 들여온것은 1600년대로 아마도 원두를 중동에서 베네치아로 가져온것으로 보입니다.
아랍에서 인기를 끌었듯, 커피는 유럽도시에서 바로 인기있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1650년대 베네치아 거리에서는 레모네이드 행상인들이 알콜과 초콜릿 음료를 포함하여 커피를 팔았으며 , 유럽 최초의 커피하우스는 1600년대 중반에 문을 열었습니다.
커피는 숙취,통풍 ,천연두,구역질을 비롯해 온갖 질환을 치료해주는 의학적 효과가 있다고 그당시 사람들은 믿곤 했습니다.